“분단국 안보 현장 피부로” …6·25전쟁 참전국 유학생 58명 판문점서 선조들 희생 기려

정충신 기자 2024. 11. 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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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엔사친선협회(회장 안광찬 장군)는 트루스포럼과 협력해 지난 16일 '6·25전쟁 참전국 한국유학생 전방 안보현장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오전 9시부터 미국, 독일, 프랑스,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 등 6·25참전국 한국유학생 58명과 한국 대학생들은 판문점, 도라전망대, 땅굴 견학을 통해 6·25전쟁 당시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면서 한반도의 안보현실을 직접 보고 느끼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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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유엔사친선협회, 트루스포럼 ‘6·25전쟁 참전국 한국유학생 전방 안보현장 견학’
16일 6·25전쟁 참전국 유학생들이 판문점을 견학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유엔사친선협회 제공

한국·유엔사친선협회(회장 안광찬 장군)는 트루스포럼과 협력해 지난 16일 ‘6·25전쟁 참전국 한국유학생 전방 안보현장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오전 9시부터 미국, 독일, 프랑스,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 등 6·25참전국 한국유학생 58명과 한국 대학생들은 판문점, 도라전망대, 땅굴 견학을 통해 6·25전쟁 당시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면서 한반도의 안보현실을 직접 보고 느끼는 행사를 가졌다.

6·25전쟁 참전국 한국 유학생 및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안보견학관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유엔사친선협회 제공

안광찬 회장은 " 6·25 참전국 및 중립국감독위원회 국가의 한국 유학생 및 자녀들에게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선조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전방 안보현장 견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6·25전쟁 참전국 한국유학생들이 16일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를 방문, 병영 식사 체험을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유엔사친선협회 제공

이번 행사는 안광찬 회장을 비롯해 서형석 전 군정위수석대표, 사무국장 등이 한국 유학생들과 함께하며 현장을 소개했다.

6·25전쟁 참전국 한국 유학생들이 16일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유엔사 친선협회 제공

참전국 유학생들은 "말로만 듣던 분단국가 한반도 안보현장을 직접 봄으로써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튼튼한 안보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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