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진핑에 “北이 러시아에 추가파병 못하게 영향력 행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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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의 대러시아 추가 파병을 막아달라고 요구했다.
17일(한국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갈등 고조를 막고, 북한의 추가적 파병을 통한 충돌 확산을 막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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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의 대러시아 추가 파병을 막아달라고 요구했다.
17일(한국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갈등 고조를 막고, 북한의 추가적 파병을 통한 충돌 확산을 막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으로 한층 심화한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수천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배치된 것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며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의 위험한 확대행위"라고 지적한 뒤 이것이 북한의 직접적 대남 도발이나 미사일 발사, 7차 핵실험 등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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