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버스·대학전쟁·피의게임…서바이벌 예능 대전 뜨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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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포맷 예능의 대격돌이 시작됐다.
올해 최고 예능 화제작으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OTT(온라인 동영상 제공 서비스)들에서 장르와 소재의 변주를 둔 다양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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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포맷 예능의 대격돌이 시작됐다. 올해 최고 예능 화제작으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OTT(온라인 동영상 제공 서비스)들에서 장르와 소재의 변주를 둔 다양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좀비버스: 뉴 블러드’가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찾아온다. 더욱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에서 유일한 희망인 ‘뉴 블러드’와 함께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간다는 설정이다.
출연진으로는 노홍철, 이시영, 조세호, 태연, 육성재, 딘딘, 코드 쿤스트, 권은비, 파트리샤, 안드레 러시, 데프콘, 김선태 주무관, 덱스, 츠키 등이 있다.
출연진들은 지난 14일 제작발표회에서 “완전히 모든 걸 갈아 넣은 작품”이라고 자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출연진들은 지난 시즌에서 보지 못했던 파쿠르(도시와 자연환경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애물들을 극복해내는 움직임 트레이닝) 좀비, 키가 2m가 넘는 거인 좀비 등 더욱 강력한 적수를 상대해야 한다.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는 지난 금요일 1,2,3회를 공개하며 첫 선을 보였다. ‘피의 게임’은 그간 예측을 깨는 독특한 소재와 규칙으로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 1에서의 지하실과 시즌 2에서의 유령 카지노, 히든 팀 등 서바이벌의 묘미를 극대화하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허를 찔렀다.
이번 시즌3는 서바이벌 최강대전을 콘셉트로,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펼치는 진검승부를 그린다. 서바이벌이 진행되는 동안 플레이어들은 동료를 배신하고 적을 친구로 맞아들이는 등 게임의 판을 끊임없이 바꿔나간다. 탈락을 목전에 둔 극한의 순간, 본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발견하는 묘미가 특징이다.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도 지난 15일 시즌2의 1,2회차를 공개했다. 대학전쟁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상위 1%의 진짜 천재들이 정치, 연합, 배신 없이 오직 두뇌만을 활용해 맞붙는 배틀 서바이벌이다.
시즌 2답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도 속속 공개됐다. 첫 번째 공식 게임이자 베네핏을 획득할 수 있는 ‘에이스 선발전’에서는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무제한 문제 풀이 굴레에 빠진 출연자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기에 거대한 다이아몬드 판에 퍼즐 조각을 채워 넣어야 하는 기상천외한 수식 퍼즐까지, 시즌 1보다 훨씬 더 스릴감 넘치는 난이도로 무장해 ‘어나더 레벨’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또한 시즌 1과 달리 초반부터 하위 3팀을 데스 매치로 직행시키는 냉철한 경쟁 구조로 룰이 변경되면서 상위 1% 천재들 간의 치열한 두뇌 서바이벌이 예고되고 있다.
시즌 1 우승 학교인 서울대의 기세를 바짝 위협할 초특급 메기 학교의 등장도 포착됐다. “다른 학교 기강도 좀 잡아야겠다”라고 말하며 게임에 자신감을 보이는 ‘서고연카포’ 출연진들부터 “우승하러 왔다”라며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들의 아성을 무너뜨리러 온 세계적인 명문대 학생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초박빙 서바이벌 대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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