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다려!' 리그 1등 빅토리아 '30점 폭격', IBK기업은행 4연승 질주 [화성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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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4연승을 질주했다.
1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7-25)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승점 3을 추가하며 시즌 전적 6승 2패(승점 16)를 기록, 선두 흥국생명(7승, 승점 20)과 현대건설(7승 1패, 승점 20)에 4점차 뒤진 3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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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IBK기업은행이 4연승을 질주했다.
1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7-25)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승점 3을 추가하며 시즌 전적 6승 2패(승점 16)를 기록, 선두 흥국생명(7승, 승점 20)과 현대건설(7승 1패, 승점 20)에 4점차 뒤진 3위 자리를 지켰다. IBK기업은행의 4연승은 2022년 1월 21일 KGC인삼공사전부터 2월 10일 GS칼텍스전까지 기록한 5연승 이후 2년 9개월 만의 값진 연승이다.
빅토리아의 맹활약과 함께 육서영이 13점, 황민경이 8점을 보탰고, 미들 블로커 최정민은 블로킹 득점 6개를 포함해 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창단 첫 개막전 승리를 거두며 희망적인 출발을 알렸으나, 이후 7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에 빠졌다. 이날도 테일러가 14득점, 장위가 13득점, 이한비가 10득점, 박정아가 8득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거두기에는 역부족이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21일 수원에서 현대건설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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