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5득점' 역전쇼…'K-응원'도 화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앵커> 프리미어12에서 우리 야구대표팀이 '약속의 8회'를 재현하며 도미니카공화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한줄기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앵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876592
<앵커>
프리미어12에서 우리 야구대표팀이 '약속의 8회'를 재현하며 도미니카공화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한줄기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경기장은 코리아의 함성에 휩싸였습니다.
타이페이에서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도미니카공화국에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6회 초까지 6대 0으로 끌려가던 우리나라는 6회 말 상대 실책과 적시타를 묶어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그리고 한국 야구의 역사적 승리와 함께했던 8회, 또 한 번 대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
송성문의 적시타로 1점 차로 따라붙은 뒤 박성한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날려 마침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8회에만 5점을 몰아쳐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쓰자 텐무구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습니다.
9대 6으로 승리를 거둔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했습니다.
[박동원/야구대표팀 포수 : 좀 울컥했어요. 저희가 지고 있어도 너무 응원을 열심히 해주셔서 저희가 큰 힘이 됐던 거 같아요.]
결과를 떠나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는 한국의 응원 문화는 매 경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 활동 중인 한국 치어리더들까지 응원에 가세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상대 팀 선수가 율동을 따라 할 정도입니다.
[안지현/치어리더 : (타이완에서) '질풍가도'이런 걸 되게 동경하더라고요. 멋있어하고. 한국화가 된 치어리딩 액션 이런 걸 많이 하는 거 같아요.]
뜨거운 응원 속에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간 대표팀은 내일(18일) 호주와 최종전을 이긴 뒤 타이완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지면 일본행이 가능합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8회 5득점' 역전쇼…'K-응원'도 화제
- APEC 정상 단체사진에 시진핑 중앙·바이든 어색한 끄트머리
- "13세 여성과 동거하며 성관계" 유튜버…부인 폭행으로 입건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로 뒤집혀
- 젖어있는 수상한 티셔츠 적발한 세관…알고 보니 마약이었다
- 아이돌 극성팬 등장에 수능 고사장 충돌...경찰 출동까지
- '그알' 영도 청학동 강도 살인 사건…"빈 집 털다가 피해자 찔렀다" 고백은 진실?
- 목줄 없는 반려견에 시민 부상…"잘못 없다" 발뺌 견주 벌금형
- 일본서 '멸종위기' 고래고기 4톤 밀수한 50대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