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상! ‘양민혁 경쟁자’ 오도베르, 햄스트링 수술까지 받았다 “훈련 복귀 시기 지켜보고 있어”[공식발표]
양민혁(18)의 경쟁자로 여겨지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19세 유망주 윌슨 오도베르(19)가 햄스트링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윌슨 오도베르가 어제(16일) 오른쪽 햄스트링 수술을 받은 것을 확인해줄 수 있다. 현재 19세인 그는 훈련에 언제 복귀할 수 있는지 결정하기 위해 의료팀의 면밀한 모니터링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오도베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영입한 유망주다. 지난 시즌 번리에서 뛰며 33경기 4골 2도움을 기록, 잠재력과 재능을 보인 오도베르는 19세의 나이에 옵션 포함 3,000만 파운드(약 52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아직 별다른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했지만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계속되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지난달 25일 AZ 알크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로 출전해 2분만을 소화한 뒤 결장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오도베르가 햄스트링 수술까지 받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결장은 더 길어질 전망이다. 토트넘으로선 오도베르와 함께 히샬리송도 부상으로 결장 중인 상태로 공격진에서 가용할 수 있는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토트넘은 최근 양민혁을 더 빨리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 양민혁은 기존 1월 합류 예정이었지만 K리그1 시즌이 끝난 뒤 2주간의 휴식을 취하고 12월 초에 토트넘으로 향할 예정이다. 곧바로 팀 훈련과 데뷔전에 나서진 못하지만 그만큼 공격진의 옵션이 부족한 상태이기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더 빨리 적응 시켜 빠르게 기용하려는 생각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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