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범상찮은 최다니엘 '산만 대회' 출전…35등 유의미

조연경 2024. 11. 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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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이 다채로운 도전을 강행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무해남 최다니엘의 슬기로운 하루가 그려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단독 MC로 데뷔한 최다니엘은 김지훈 매니저와 촬영장으로 이동했다. 그는 토크쇼 게스트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라는 소식에 그룹에 대한 정보를 터득하며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본격 촬영이 시작됐고 최다니엘은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MC로서 현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내던 그는 이내 피프티 피프티에게 유행 포즈와 앞니 플러팅 등 MZ 정보를 배우며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음 날, 최다니엘은 '산만하다'는 누명을 벗고자 집중력이 필요한 활동을 수행하는 '산만 대회' 출전을 계획했다. 이미지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한 최다니엘은 진지한 태도로 대회 준비에 나섰지만, 떨어지는 메모지 잡기, 병에 물 따르기, 두뇌 체조 등 각종 집중력 강화 훈련을 하면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최다니엘은 주어진 글에 특정 단어가 몇 번 들어가 있는지 정확히 세는 게임을 시작으로 걷기 지옥, 구슬 지옥 등을 치르며 대회에 임했다. 사회자의 각종 방해에도 최다니엘이 크게 흔들리지 않자, 매니저는 "대회에 진심이었다"며 달라진 그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그 결과 최다니엘은 '산만 대회' 출전 217명 중 35등을 차지, 일생 최대 집중력을 발휘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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