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태풍의 눈 뉴진스, KGMA 대상
조연경 2024. 11. 17. 20:23
"뉴진스 네버 다이"
뉴진스(NewJeans)가 뉴진스의 존재 가치와 정체성을 또 한 번 증명했다.
뉴진스는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에서 최고 영예인 그랜드 아티스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들은 이에 앞서 본상 격인 베스트 아티스트로도 선정돼 KGMA 2관왕을 차지했다.
민지는 "뉴진스가 데뷔한 지 2년이 됐다. 2년 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 만나고, 많은 일을 겪으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생각한다.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저희끼리도 밤새 이야기를 나눠야 할 만큼 조금은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있었다"고 소감의 운을 뗐다.
"그러나 그 시간을 통해 저희 멤버 다섯 명이 더 단단히 뭉치고 좋은 팀이 될 수 있었다"고 단언한 민지는 자신들과 늘 함께하며 응원해 주는 팬덤 버니즈와 매니저,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면서 "저희가 뭉치고 계속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시는 저희 대표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니는 "사실 저희가 언제까지 뉴진스일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다섯 명과 버니즈가 만든 사이를 방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뭉치자"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고, 다니엘 역시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라며 단단한 마음을 표했다.
뉴진스는 이날 압도적인 무대로 시상식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Right Now' 'Bubble Gum' 'How Sweet' 'Supernatural' 등 올해 발표한 4곡을 전부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Bubble Gum'에 밴드 사운드를 입혀 신선함을 더했고, 'Supernatural' 퍼포먼스에 댄스 브레이크 구간을 새롭게 추가해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반면, 곡의 아웃트로는 어쿠스틱 리믹스 버전으로 편곡해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뉴진스 특유의 서정성과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매력, 에너제틱한 면모, 진정성이 모두 녹아든 완벽한 무대였다.
뉴진스는 올해 더블 싱글 '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로 한국과 일본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두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 및 전작들 대부분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고, 음반 판매량 역시 괄목할 만하다.
써클차트 10월 기준 'How Sweet'가 120만 장, 'Supernatural'이 126만 장 이상 판매됐다. 해외 아티스트로서 최단 기간(1년 11개월) 내 도쿄돔에 입성, 이틀 동안 9만 1200여 관객을 동원했던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전체 누적 판매량은 803만 장이 넘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뉴진스는 이날 압도적인 무대로 시상식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Right Now' 'Bubble Gum' 'How Sweet' 'Supernatural' 등 올해 발표한 4곡을 전부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Bubble Gum'에 밴드 사운드를 입혀 신선함을 더했고, 'Supernatural' 퍼포먼스에 댄스 브레이크 구간을 새롭게 추가해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반면, 곡의 아웃트로는 어쿠스틱 리믹스 버전으로 편곡해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뉴진스 특유의 서정성과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매력, 에너제틱한 면모, 진정성이 모두 녹아든 완벽한 무대였다.
뉴진스는 올해 더블 싱글 '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로 한국과 일본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두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 및 전작들 대부분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고, 음반 판매량 역시 괄목할 만하다.
써클차트 10월 기준 'How Sweet'가 120만 장, 'Supernatural'이 126만 장 이상 판매됐다. 해외 아티스트로서 최단 기간(1년 11개월) 내 도쿄돔에 입성, 이틀 동안 9만 1200여 관객을 동원했던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전체 누적 판매량은 803만 장이 넘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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