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최대 한파, 중부 체감온도 -10도까지 뚝

최아리 캐스터 2024. 11.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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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전국 곳곳 한파특보도 발령되고 추웠는데요.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고, 중부지방 체감온도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서울 상암동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자세한 날씨 전해주세요.

◀ 기상캐스터 ▶

어제만 해도 겉옷이 거추장스러웠는데 오늘은 저도 이렇게 두터운 패딩을 꺼내 입었습니다.

거리 시민들의 옷차림도 겨울로 변했고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나무들이 이제야 낙엽을 떨구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0도 이상 낮습니다.

오늘 밤사이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저녁 8시를 기해 강원 남부와 충청, 남부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전북 장수 등지에는 한파경보가 처음으로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서울에도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2도, 대관령 영하 6도, 진안 영하 5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실제 거리에서 느껴지는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낮아질 전망입니다.

다음 주 초반 내내 평년 기온을 밑돌 전망인데요.

화요일 아침 기온도 0도에 그치겠고요.

목요일 쯤 평년 기온을 반짝 회복할 전망입니다.

내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과 제주도 해안가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자세한 아침 최저 기온을 보시면요.

서울과 안동, 대전이 영하 2도, 춘천 영하 3도로 중부 내륙이 일제히 영하권을 보이겠고요.

낮 최고 기온도 오늘보다 4도에서 8도가량 뚝 떨어집니다.

서울 7도, 광주 9도, 제주 11도를 보이겠습니다.

그동안 날이 워낙에 따뜻했던 터라 더 춥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내일 출근길 도톰한 외투 잘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물빛 문화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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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7096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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