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그리움에’, 입대 전 적은 키워드를 토대로 작사 참여해, 아미 향한 그리움 담아” [팬 쇼케이스]

사진제공: 빅히트 뮤직

BTS(방탄소년단) 진의 솔로 앨범 ‘Happy’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가 16-17일 양일간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1월 15일 발매된 진의 솔로 앨범 ‘Happy’는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자는 다정한 메시지를 담았다. 

전역 후 앨범을 발매하며 ‘아미(ARMY, 팬덤명)’ 앞에 선 진은 조금 더 능글맞아지고 유쾌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솔로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이번 팬 쇼케이스에서 공개하는 그는, 다채로운 여러 세트와 장치들을 활용해 듣는 재미는 물론 ‘월드 와이드 핸섬’의 보는 재미까지 더해 아미들을 완전 매료시켰다. 

진은 본인이 작사에 참여한 ‘그리움에’의 작업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군대에 가기 전에 공연을 오랫동안 하지 못한 상태라 공연에 대한 갈증은 물론, 아미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그리고 군대에 가면 사회와 단절된다는 생각이 컸기에 여러 생각이 많았다. 그때 ‘지금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보고, 나중에 곡을 만들게 되면 가사로 써보자’는 생각으로 정리해봤다. 그리고 나서 전역 후에 곡으로 작업했는데 맘에 든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덧붙여 “직접 키워드를 적은 곡이라 녹음할 때 몰입도 잘 됐고, 그때 아미들이 보고 싶었던 마음이 떠올랐다”고 전해 아미들을 감동시켰다.

그의 행복을 가득 담은 솔로 앨범 ‘Happy’는 현재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