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늦어도 얄짤없다... 바르사 주전 DF, 팀미팅 지각→선발 명단 제외

이동우 기자 2024. 11.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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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쥘 쿤데가 리그 2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제외된 이유가 공개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한국시간) "쿤데는 지난 4일 경기 전 팀미팅에 늦었다. 이에 화가 난 한지 플릭 감독이 쿤데를 벌하기 위해 벤치에 앉혔고, 엑토르 포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러한 맹활약과 별개로 플릭 감독은 쿤데를 리그 2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키는 '초강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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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동우]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쥘 쿤데가 리그 2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제외된 이유가 공개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한국시간) “쿤데는 지난 4일 경기 전 팀미팅에 늦었다. 이에 화가 난 한지 플릭 감독이 쿤데를 벌하기 위해 벤치에 앉혔고, 엑토르 포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슷한 상황은 지난 10월 6일에도 있었는데, 그날 역시 쿤데는 전술 회의 팀미팅에 지각했고, 결국 쿤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쿤데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부동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엘 클라시코’에서는 12번의 오프사이드를 유도하며 레알 공격진을 틀어막았고,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 3개의 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이러한 맹활약과 별개로 플릭 감독은 쿤데를 리그 2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키는 ‘초강수’를 택했다. 플릭 감독이 ‘시간 엄수’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기 때문. 지각한 선수들에게 벌금을 부과한 전임 감독 차비와 다르게 플릭 감독은 지각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빼앗아 갔다.


쿤데는 플릭 감독에게 지각 문제로 프리시즌에도 지적을 받았다. 매체는 “프리시즌 기간에 쿤데는 동료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훈련장으로 떠난 직후에 도착했다. 이에 플릭 감독은 쿤데를 공개적으로 질책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프리시즌에 감독에게 제대로 찍힌 쿤데의 태도가 시즌 개막 후에도 변하지 않은 것이다.


플릭 감독의 전략이 통한 것일까. 플릭 감독의 엄격한 규칙 아래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는 중이고, UCL에서는 3연승을 달리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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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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