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창원상의, 창원국가산단 남천서 플로깅…"산업과 환경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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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16일 플로깅 행사를 열고 창원국가산단 내 남천과 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남천은 불모산에서 발원해 창원국가산단을 가로질러 마산만으로 흘러가는 창원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산단이 들어서고 지난 50년 동안 근로자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왔다.
이날 플로깅 행사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민간주도 기업사랑운동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기업인‧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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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16일 플로깅 행사를 열고 창원국가산단 내 남천과 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남천은 불모산에서 발원해 창원국가산단을 가로질러 마산만으로 흘러가는 창원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산단이 들어서고 지난 50년 동안 근로자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왔다.
민간주도 기업사랑운동 실천사업은 기업사랑운동 범시민 확산을 통해 기업의 기를 살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기업사랑협의회를 통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플로깅 행사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민간주도 기업사랑운동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기업인‧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SNT다이내믹스 제2주차장에서 열린 행사를 시작으로 남천 목동교에서 야천교(현대위아 1공장 앞)까지 왕복 4㎞를 걸으며 도로변과 하천 내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창원남고, 웅남중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다수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남천과 창원천을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위해 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산단을 단순한 일터가 아닌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산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창원경제의 심장인 창원국가산단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기업사랑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원지역 기업들이 환경친화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데 창원상의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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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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