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토트넘 신성’ 오도베르, 오른쪽 햄스트링 수술 받았다...양민혁 ‘조기 합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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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특급 유망주 윌슨 오도베르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해당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티모 베르너가 있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를 택했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도베르가 11월 16일 오른쪽 햄스트링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가 언제 훈련에 복귀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의료 팀의 면밀한 모니터링을 계속 받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오도베르의 이탈로 양민혁이 조기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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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토트넘 훗스퍼의 특급 유망주 윌슨 오도베르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스태프는 1월에 입단 예정이었던 양민혁의 조기 합류를 요청한 상황이다.
오도베르는 프랑스 국적의 윙어다. 양쪽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기반으로 측면을 허무는 데에 강점이 있다. 그는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고, 리그앙 트루아를 거쳐 번리로 입성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오도베르를 곧바로 주전으로 활용했다. 오도베르는 공식전 33경기를 소화했고, 4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PL 안착을 알렸다. 그러나 번리는 강등됐고, 오도베르는 2부에서 2024-25시즌을 보낼 전망이었다. 토트넘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깜짝 영입’으로 오도베르를 데려오며 미래를 향해 다시 한번 투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의 재능을 높게 샀다. 오도베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 속, 지난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깜짝 선발 출전했다. 도미닉 솔란케의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해야 했고, 좌측 윙어가 비었다. 해당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티모 베르너가 있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를 택했다.
리그 데뷔전임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시작과 함께 오도베르는 좌측면에서 활발한 드리블 돌파를 가져갔다. 직선적인 움직임만을 가져가는 베르너와는 달리, 안과 밖을 모두 파고들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그러나 명확한 한계도 드러났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오도베르의 패턴은 상대 수비에게 읽혔다. 오도베르는 총 66분을 소화하고 교체 아웃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도베르는 패스 성공률 86%(31/36), 기회 창출 1회, 빗나간 슈팅 1회, 터치 58회, 박스 안 터치 7회, 드리블 성공률 33%(2/6), 볼 뺏김 4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오도베르에게 토트넘 선발 11명의 선수 중 최하에 해당하는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풋볼팬캐스트' 또한 데뷔전에 유의미한 통계 수치를 기록한 오도베르의 활약을 인정해 손흥민의 후계자로 선정한 것이었다.
이후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오도베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도베르가 11월 16일 오른쪽 햄스트링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가 언제 훈련에 복귀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의료 팀의 면밀한 모니터링을 계속 받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오도베르의 이탈로 양민혁이 조기에 합류한다. 영국 현지에서도 양민혁의 조기 합류 소식을 다뤘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양민혁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명단에 곧장 포함되기보단 새로운 클럽, 리그, 국가, 문화를 만나면서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신중한 관리를 받을 것이다"고 전달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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