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국물의 제왕'은 배우 최대철 "찌질해 보여서 '왕가네' 캐스팅"

'국물의 제왕'은 21년 차 배우 최대철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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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3라운드에서는 '망둥이'와 '국물의 제왕'의 매력 대결이 펼쳐졌다.

'망둥이'는 'You'를 선곡해 강렬한 록 스피릿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국물의 제왕'은 '그래서 그대는'를 선곡해 가슴을 울리는 짙은 감성을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망둥이'였다. 이에 '국물의 제왕'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배우 최대철이었다.

최대철의 정체가 공개되자 윤상은 "그 '빨간 풍선'의 그…어머!"라고 하며 "제가 유일하게 본 막장드라마다.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그런데 노래를 저렇게 잘 한다고?"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왕가네 식구들', 왔다! 장보리', '오케이 광자매' 등 주말 드라마 흥행보증수표 최대철은 "'왕가네 식구들' 오디션 100번째 번호였다. 아내랑 일을 하다 가서 꼬질꼬질하게 하고 갔는데 그게 통했던 것 같다. 작가분이 '정말 찌질이가 필요했는데 문이 열리는 순간 찌질이가 들어오더라. 리딩은 엉망이었는데 정말 찌질해 보였다'고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