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현장] 50주년 맞은 도노인회 임원들 “건강한 사회참여의 길 적극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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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강원지역 노인 지도자들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이 건강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적극 찾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지난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거행된 (사)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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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강원지역 노인 지도자들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이 건강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적극 찾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지난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거행된 (사)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사)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8개 시·군 노인회 지회장들을 비롯해 각 시·군노인회 부회장, 노인대학 학장, 임원 등 240명이 참석했다. 소프라노 민은홍씨가 아름다운 노래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유종우 도노인회 수석부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서흥원 양구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많은 어르신들은 “반 세기라는 오랜 기간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늘까지 노인연합회를 통해 선배들이 노인들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우리도 책임감을 갖고 노인연합회를 더 활성화 시켜야겠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강원도가 고령화사회를 넘어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데 노인들도 이제는 멀리서 관망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온 지혜와 경험을 살려서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다짐하는 분위기였다.
정선에서 온 최 모씨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생활에 여유가 있는 노인들의 경우 지역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역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에서 온 김 모씨도 “앞으로 지역에 젊은 세대보다 노인들의 수가 계속 더 많아질텐데 긴 여생을 무료하게 보낼 것이 아니라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된다”며 “과거의 전형적인 노인 모습으로 살아갈 것이 아니라 미래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 노인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삼척/ 김홍백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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