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마라톤대회] 송영준·정순연 男女 하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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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국제신문 부산마라톤대회에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부산마라톤대회에는 6000여 명이 뛰었다.
1년 동안 4000명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젊은 층에서 달리기 바람이 불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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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국제신문 부산마라톤대회에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난 달리기 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부산마라톤대회에는 6000여 명이 뛰었다. 1년 동안 4000명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날씨도 레이스를 응원했다. 오전 9시 출발 당시 섭씨 16도 내외로 달리기에 최적의 날씨였다. 참가자들은 활짝 웃으면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대포해수욕장 곳곳에 포토존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기도 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젊은 층에서 달리기 바람이 불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자 하프 코스는 송영준(49·경북 구미) 씨가 1시간13분54초로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하프는 정순연(51·대구) 씨가 1시간20분16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지났다. 10㎞ 남자는 장성연(48·경북 울진) 씨가 32분57초로 1위, 여자는 김예다은(29·경기 일산) 씨가 37분49초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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