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라이즈센터장 “지역과 대학의 가교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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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2024 지역경제 기 살리기 정책 콘퍼런스'가 열린 호텔농심 크리스탈홀은 '지역대학 생존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행사 시작 전부터 업계 관계자와 수많은 시민으로 붐볐다.
이 센터장은 "부산시의 라이즈 기본 계획안이 12월 둘째 주께 마무리될 것 같다. 해당 안에 대한 지역대학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고 정리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대학이 주체가 돼 지자체에 맞는 모델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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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자·시민 100여 명 참석 열기
지난 15일 ‘2024 지역경제 기 살리기 정책 콘퍼런스’가 열린 호텔농심 크리스탈홀은 ‘지역대학 생존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행사 시작 전부터 업계 관계자와 수많은 시민으로 붐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3시간30분 동안 이어진 행사는 100여 명의 참석자로 채워져 열기를 더했다.
특히 특별대담 이후 이준현 부산라이즈센터장이 ‘대학과 지역 공동체’에 대해 발언한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라이즈(RISE)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를 의미한다. 부산라이즈센터는 라이즈 사업을 전담하면서 고등교육을 중심으로 부산지역 혁신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센터장은 “부산시의 라이즈 기본 계획안이 12월 둘째 주께 마무리될 것 같다. 해당 안에 대한 지역대학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고 정리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대학이 주체가 돼 지자체에 맞는 모델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에 있는 교수들이 지역에 있는 산업체에 눈을 돌리는 역할을 확대하고, 대학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참 쉽지 않고 도전적인 부분이지만 부산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합하면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그마한 호수에 돌을 던져야 그 파동이 대학까지 미치리라 본다”며 “대학 생태계를 바꾼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시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달라”고 했다. 이 센터장은 끝으로 “지역대학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부산라이즈센터가 지역과 대학의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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