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김서현→이제는 정우주다…첫 실전부터 150㎞ 쾅! "만족하지 않습니다, 목표는 개막 엔트리" [미야자키 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의 '광속구' 계보는 계속해서 이어지게 됐다.
정우주(18·한화 이글스)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을 소화했다.
양상문 한화 투수코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치고는 공을 부드럽게 던진다. 150㎞ 넘게 던지는 투수들은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정우주는 부드럽게 던진다. 굉장한 매력이라고 본다"고 했다.
신구장 시대 첫 해를 맞이하는 한화와 시작을 같이하게 된 정우주는 개막 엔트리를 합류를 1차 목표로 삼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일본)=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광속구' 계보는 계속해서 이어지게 됐다.
정우주(18·한화 이글스)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을 소화했다.
한화 마무리캠프가 진행 중인 일본 미야자키. 15일과 16일 모두 비가 내렸던 가운데 17일 날씨가 개면서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6회초 신인 정우주가 마운드에 올랐다. 전주고를 졸업한 정우주는 202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고교 시절부터 150㎞ 중반의 공을 던지면서 덕수고 정현우와 함꼐 일찌감치'최대어'로 꼽혔다. 키움이 고심 끝에 정현우를 지명했고, 한화는 문동주 김서현에 이어 정우주라는 강속구 투수를 얻게 됐다.
고교 시절 많은 공을 던졌던 만큼 그동안 보강 운동 등에 많은 신경을 썼던 정우주는 이날 첫 실전 피칭을 했다.
6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정우주는 한경빈을 뜬공으로 잡아낸 뒤 배승수에게 2루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이후 임종찬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승현을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이날 스피드건에 찍힌 직구 최고 구속은 150㎞. 총 8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커븍 한 개 있었고 나머지는 모두 직구였다.
양상문 한화 투수코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치고는 공을 부드럽게 던진다. 150㎞ 넘게 던지는 투수들은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정우주는 부드럽게 던진다. 굉장한 매력이라고 본다"고 했다.
첫 등판을 마친 뒤 정우주는 "긴장될 줄 알았는데 막상 올라가니 긴장되는 건 없었다.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만족하지는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직은 스스로 느끼기에 보완점이 있는 상황. 정우주는 "구속은 신경을 안 썼다. 다만, 정타가 많이 나와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마무리캠프에서 프로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만큼 "처음에는 TV에서 보던 선배님과 같이 운동하니 설��다"라며 "아직 1이닝 밖에 하지 않은 만큼 나중에 1군에 올라와 타자를 상대한다면 더 좋을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신구장 시대 첫 해를 맞이하는 한화와 시작을 같이하게 된 정우주는 개막 엔트리를 합류를 1차 목표로 삼았다. 정우주는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가고,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렇게 되면 팀이 가을야구에 가게 되더라도 엔트리에 남아있을테니 계속 꾸준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미야자키(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건, 5번 공개 연애한 이유 밝혔다 "의자왕 별명 억울" ('미우새'…
- 김종국, 민경훈 이어 PD와 결혼하나..김희철이 중매 "어울릴 듯" ('…
- 율희, 최민환 '업소 녹취록'까지 삭제..이혼 1년만 제대로 손절→양육권…
- 탕웨이, 훌쩍 큰 딸 썸머 공개…모녀의 동화 같은 주말 일상
- "메롱" 前남편 저격한 황정음, 子과 해외여행 "싸웠지만 행복"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