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용기 ‘아이시스’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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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무라벨' 제품을 선보였던 롯데칠성음료가 글로벌 환경 위기 등에 대응하고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앞세운 '지속가능성'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환경부와 협업해 질소 충전 기술을 활용한 10g 이하의 초경량 페트병 '아이시스'(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중에는 처음으로 플라스틱 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아이시스8.0 ECO'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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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사용 줄여 ESG 강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무라벨’ 제품을 선보였던 롯데칠성음료가 글로벌 환경 위기 등에 대응하고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앞세운 ‘지속가능성’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환경부와 협업해 질소 충전 기술을 활용한 10g 이하의 초경량 페트병 ‘아이시스’(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중에는 처음으로 플라스틱 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아이시스8.0 ECO’을 선보인 바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무라벨 제품 확대로 지난해 플라스틱 사용 절감량은 182t에 달한다. 라벨이 부착된 생수 500㎖짜리 페트병의 무게가 0.37g이라면, 제품 5억 개 분량의 라벨 감축 효과다.
이번 초경량 패키지는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해 500㎖ 기준 중량 11.6g에서 9.4g으로 18.9% 가벼워지는 효과를 봤다. 아이시스가 출시된 1997년 당시 중량이 22g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경량화에 성공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초경량 패키지 도입으로 연간 127t의 플라스틱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또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드는 신재생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품질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페트병 뚜껑 높이를 낮추는 등의 디자인도 개발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의 환경 분야 평가에서 A+ 등급을 받는 등 지속 가능한 경영 발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 맥주 크러시로 ‘기술성, 지속가능성, 시장성, 표현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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