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훈아 잘 살아" 민경훈♥'아형'PD 결혼에 쏟아진 축하세례[종합]

▲ 사진 | 이상민 개인 계정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민경훈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민경훈은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민경훈이 출연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식구들도 총출동해 축하의 덕담을 건넸다. 바로 민경훈의 신부가 '아는 형님'을 연출했던 PD이기도 한 인연 때문.

'아는형님' 출연진 강호동, 서장훈, 이상민, 이수근, 김영철, 김희철이 축가를 불렀고, 축가 장면은 '아는 형님'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사진 | 김영철 개인 계정

먼저 이상민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경훈아. 나 오늘 왜 이러니. 몇 번을 울컥울컥 했는지"라며 "세상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 경훈아 잘 살아. 신기은 PD님도 오늘 너무 아름다우셨고. 두 사람의 결혼까지 이어지는 러브스토리 너무 감동. 그냥 오늘은 정말 아름다운 날이다"라며 신랑신부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김영철 역시 하객으로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며 "민경훈 결혼식. 아형 멤버들 한 테이블. 경훈아 축하해! 멋지다 오늘. 잘 살아라. 녹화때 보자"라고 적었다.

한편 앞서 지난 7월 민경훈은 개인 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라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민경훈은 2003년 버즈 정규 1집 '모닝 오브 버즈'로 데뷔했다. 그는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2015년부터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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