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윤 대통령-이시바, 두 번째 정상회담…"긴밀한 대북 공조"
<출연: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이시바 일본 총리와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또한 미중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10월 회담 후 한 달 만에 두 번째 만남 만난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더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셔틀 외교도 이어간다는 방침인데요. 한일 회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한군의 파병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이 추가 파병을 못 하게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시 주석은 한반도 충돌 발생은 불허할 것이며 중국의 전략적 안보가 위협받는 걸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제는 같지만 각론에선 이견차가 여전해 보여요?
<질문 3> 뉴욕타임스는 정상회담 분위기를 "내년 1월에 재집권하면 중국에 더 공세적 접근을 하겠다고 약속한 트럼프에게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트럼프 당선인이 들으라고 하는 듯한 대목이 적지 않았죠?
<질문 4> 앞서 윤 대통령도 시 주석과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 북러간 군사협력과 관련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북러 밀착 구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북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일은 아니지만, 속내가 궁금한데요. 이번에도 미국의 새 대북 메시지가 발표되길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북한은 대외 위협은 잠시 멈추고, 대남 도발에 힘을 쏟는 분위기입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초코파이가 든 대북 전단이 날아왔다고 주장하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고요. 또 남측을 향해 열흘째 GPS 전파 교란 공격도 시도하고 있는데요. 향후에 또 어떤 도발이 나올까요?
<질문 7> 한편, 북한이 러시아에 자주포와 개량형 방사포를 지원해, 이 중 일부가 우크라 전쟁의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배치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떤 무기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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