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계획 언급한 호날두 “1-2년 뒤 은퇴? 나도 모르겠다…감독할 생각은 전혀 없어”

서정환 2024. 11. 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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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을 앞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9, 알 나스르)가 은퇴를 언급했다.

포르투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27분 2-0으로 달아나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날 승리로 호날두는 A매치 132승을 거둬 세르히오 라모스의 131승을 제쳤다.

호날두는 A매치 135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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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불혹을 앞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9, 알 나스르)가 은퇴를 언급했다.

포르투갈은 16일 포르투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1조 5라운드’에서 폴란드를 5-1로 대파했다. 4승1무의 포르투갈은 조 선두를 달렸다.

호날두가 노익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27분 2-0으로 달아나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후반 38분 페드루 네투의 네 번째 골까지 어시스트했다. 마무리 역시 호날두였다. 후반 42분 호날두는 다섯 번째 골까지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마흔을 앞둔 최고참이지만 2골, 1도움으로 가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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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호날두는 이례적으로 은퇴를 먼저 언급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 은퇴계획? 언젠가는 일어날 것이다. 1-2년 안에 은퇴하지 않을까. 나도 잘 모르겠다. 난 곧 40살이 된다”며 미래를 확신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호날두는 A매치 132승을 거둬 세르히오 라모스의 131승을 제쳤다. 호날두는 A매치 135골을 넣었다. 150호골도 꿈은 아니다. 사상최초 개인통산 1000천 골에도 90골 차이로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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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그냥 축구를 즐기고 싶다. 더 이상 동기부여가 없을 때는 은퇴할 것이다. 은퇴 후에 감독을 할 생각은 없다. 내 계획에 없다. 축구 외적인 일을 해보고 싶다”면서 지도자 생활은 머리속에서 지웠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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