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내치다니 엄청난 충격' 무패인데 잘한 거 아니야? 포기는 없다! 'EPL 감독직 물색'

반진혁 기자 2024. 11. 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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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감독직을 물색 중이다.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면 동행했던 코치와 함께 부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계속 함께하고 싶은 속내를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의 아모림 감독과 루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미래에 대해 긴급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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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시절 루드 반 니스텔루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감독직을 물색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 "반 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된 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EPL 감독 자리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 시절 엄청난 득점력으로 부흥기를 이끌었다. 특히, 박지성과 절친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함부르크에서도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말라가 등을 거치면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현역 은퇴 후 네덜란드 대표팀 PSV 아인트 호벤 코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PSV U-21 지휘봉을 잡은 후 1군 감독직까지 수행했지만, 끝이 좋지 못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코치로 부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시절 루드 반 니스텔루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 니스텔루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코치로 합류하면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 대행 체제의 맨유는 3승 1무로 무패를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 아모림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행으로 팀을 이끈 반 니스텔루이 코치의 거취가 관심이었다.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면 동행했던 코치와 함께 부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계속 함께하고 싶은 속내를 밝혔다.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팀을 돕기 위해 왔다. 내가 필요한 만큼 지원하고 싶다. 앞으로 어떤 역할이든 맨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도와주고 싶다"며 잔류를 바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의 아모림 감독과 루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미래에 대해 긴급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시절 루드 반 니스텔루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동행이 아닌 결별로 결정이 났다.

반 니스텔루이는 충격을 뒤로하고 EPL 무대에서 감독 부임을 위해 자리를 물색 중이다.

반 니스텔루이가 맨유 감독직에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 웨슬리 스네이더는 "맨유는 2~3년 안에 반 니스텔루이의 감독 임명을 준비할 것이다"고 확신했다.

반 니스텔루이의 전 동료였던 라파엘 반 더 바르트는 "그런 순간이 올 것이다. 올드 트래포드의 왕이고 전설이다"며 언젠가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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