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수비에서 잘해줬는데···” 우리은행 변하정, 발목 접질려 이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하정(19, 180cm)이 발목을 접질려 이탈했다.
2년차 포워드 변하정이 발목 부상을 입은 것.
변하정은 3쿼터 초반 수비 과정에서 양인영에게 왼쪽 발을 밟혀 발목을 접질렸다.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변하정에 대해 "발목이 돌아갔다. 오프시즌에 다쳤던 발목이라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아직 정확한 상태는 모르겠다. 힘이 좋아서 수비에서 힘이 됐는데 아쉬울 따름이다"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산 우리은행은 1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6-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2위(4승 2패)로 올라섰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 없었다. 2년차 포워드 변하정이 발목 부상을 입은 것. 변하정은 3쿼터 초반 수비 과정에서 양인영에게 왼쪽 발을 밟혀 발목을 접질렸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벤치로 물러났고, 더 이상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올 시즌 변하정은 정규리그 5경기에서 평균 19분 17초를 뛰며 3.0점 2.4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뛰어난 활약은 아니지만 위성우 감독의 말대로 수비와 궂은일에서 큰 힘이 됐다.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성장 중이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변하정의 공백기가 길어진다면 이명관, 한엄지, 박혜미 등 나머지 포워드들의 힘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