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여름날씨, 내일은 영하권… 널뛰는 11월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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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강릉이 25.5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이틀 간 강원도 주요 지점 곳곳에서 11월 중순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지난 15일 철원 21.6도, 지난 16일 춘천 22.4도, 북강릉 24.8도, 인제 21.9도, 홍천 22.2도, 정선군 22.6도 등을 기록해 11월 중순 기준 역대 최고기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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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강릉이 25.5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지역 곳곳에서 20도를 훌쩍 넘기며 11월 중순 최고 극값을 경신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이틀 간 강원도 주요 지점 곳곳에서 11월 중순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지난 15일 철원 21.6도, 지난 16일 춘천 22.4도, 북강릉 24.8도, 인제 21.9도, 홍천 22.2도, 정선군 22.6도 등을 기록해 11월 중순 기준 역대 최고기온이었다.
태백 역시 20.5도로 1993년 11월 15일 20.1도 이후 30여년 만에 역대 최고값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강릉은 25.5도로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11월 중순 기준 두 번째로 더운 날씨로, 1위는 지난 2022년 11월 12일 26.5도다.
최저기온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6일 속초 14.3도, 강릉 14.2도, 북강릉 13.6도, 춘천 13.1도를 기록해 역대 가장 높은 값이었다.
최고·최저기온 모두 평년(1991~2020년)값보다 10도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 16일 춘천의 최고기온은 평년(10.6도)보다 11.8도 높았고, 강릉 역시 평년(13.4도)보다 12.1도 높았다. 이날 최저기온도 춘천은 평년(0도)보다 13.1도 높았고, 강릉도 평년(5도) 보다 9.2도 높았다. 대관령 역시 최저기온이 7.1도로 나타나 평년(-3.3도)보다 10.4도 높았다.
올해 11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달 내에만 최고기온 극값을 여러번 경신하고 있다. 철원의 경우 지난 16일 21.1도(2위), 지난 11일 20.8도(3위) 등으로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에 남서풍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기온이 높았다”며 “특히 동해안 지역은 남서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며 기온이 오르는 푄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18일부터는 북측의 찬공기가 내려와 17일과 비교해 10도 이상 뚝 떨어지겠다. 이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9도까지 떨어지는 등 더욱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3도, 원주 -2도, 강릉 2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관령이 2도에 머무르는 가운데 춘천 8도, 원주 7도, 강릉 9도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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