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 18일부터 태업…출근길 불편 예상
다음달 초 무기한 총파업 돌입 예정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18일부터 태업(준법투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일부 전동열차 운행 지연 등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는 18일부터 태업(준법투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지난 15일 “18일부터 ‘안전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에 돌입한다.
철도노조 측은 “안전일터 지키기란 작업 매뉴얼 그대로 지키며 일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면 작업 중 뛰어다니지 않고, 선로변 작업시 열차감시자를 배치하고, 철저한 승객 승하차 확인, 사다리 작업규정에 따라 2인1조 작업 등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역 대합실마다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열차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ITX-마음, ITX-새마을, 새마을, 무궁화호, 누리로 등 일부 열차 간 환승 승차권 발매도 일시 중지된다.
아울러 17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18일부터 전국철도노조 태업이 예고됨에 따라 일부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해달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부족 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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