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가 '730억' 日 쿠보보다 낮다니...아시아 선수 시장가치 TOP 10에 韓 4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 축구 선수들의 시장가치 상위 10명이 공개됐다.
이강인의 절친인 쿠보 다케후사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들 중 쿠보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 시장가치 상위 10위권에는 일본 선수가 6명, 한국 선수가 4명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아시아 축구 선수들의 시장가치 상위 10명이 공개됐다. 이강인의 절친인 쿠보 다케후사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했다.
아시아 선수들 중 쿠보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쿠보의 추정 가치는 5000만 유로(약 730억 원)에 해당했다. 지난해 12월에 6000만 유로(약 860억 원)에 달했는데 다소 떨어진 수치다.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21-22시즌 이강인과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로 떠났고, 이강인도 지난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로 향했다. 둘은 동갑내기로 여전한 친분을 자랑한다. 쿠보는 지난 시즌부터 다소 부진했다.
김민재와 미토마 카오루, 손흥민이 뒤를 이었다. 세 사람 모두 4500만 유로(약 660억 원)였다. 쿠보 다음으로 2위에 오른 김민재는 지난해 12월 쿠보와 함께 6000만 유로에 달했는데 1년 동안 소폭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난 시즌 주전 경쟁을 겪었던 여파로 보인다.
나이와 경력 등 매체가 평가하는 시장 가치 기준에 따라 미토마가 3위였고, 손흥민이 4위였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뛰는 미토마는 지난 시즌 장기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미토마는 지난해 5000만 유로였는데 그보다 하락했다. 손흥민도 5000만 유로에서 4500만 유로로 낮아졌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공식전 6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 중 이강인은 7위에 위치했다. 지난해 2200만 유로(약 320억 원)로 8위에 올랐었는데 2500만 유로(약 370억 원)로 약간 상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6호 골을 신고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과 함께 황희찬도 2500만 유로에 해당했다. 황희찬은 8위였다. 이번 시즌 부진과 부상이 겹쳤지만 지난 시즌 12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보냈다.
이 외에도 아스널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3500만 유로(약 510억 원)로 5위, 김민재 동료 이토 히로키가 3000만 유로(440억 원)로 6위에 해당했다. 미나미노 타쿠미는 2000만 유로(약 290억 원), 도안 리츠는 1800만 유로(약 260억 원)였다. 아시아 선수 시장가치 상위 10위권에는 일본 선수가 6명, 한국 선수가 4명이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