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심 판결에…유정복 “사법부, 유일한 희망” vs 민주당 “유 시장, 정권 아부 아첨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 관련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직 진실과 정의만을 위하는 사법부가 유일한 희망"이라고 17일 밝혔다.
유 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의 정치상황은 정치권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나라를 온통 분열과 갈등으로 내몰면서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며 "오직 그들만의 이기주의와 탐욕에 빠져 빚어지는 슬픈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 관련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직 진실과 정의만을 위하는 사법부가 유일한 희망”이라고 17일 밝혔다.
유 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의 정치상황은 정치권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나라를 온통 분열과 갈등으로 내몰면서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며 “오직 그들만의 이기주의와 탐욕에 빠져 빚어지는 슬픈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유 시장은 이 같은 선고를 내린 재판부를 옹호하며 “이러한 정치적 혼란과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최후의 보루가 바로 사법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좌·우, 진보·보수도 아닌 오직 진실과 정의만을 강조해온 저로서는 유일한 희망이자 믿음인 사법부를 믿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 같은 유 시장의 발언이 ‘사법 정의 붕괴를 옹호하며 정권에 아부하는 아첨꾼’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시당은 이날 서면브리핑 자료를 통해 “무능한 정부, 무책임한 시장까지 신뢰할 수 없는 정부 여당 때문에 인천시민들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다”며 “유 시장이 단체장으로서의 책임은 외면한 채 정치쇼에만 혈안 돼 있다면 인천시민은 분노를 터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본인의 정치적 유불리를 고려한 언사를 멈추고 지지부진하고 방치된 인천시정에 먼저 집중하라”고 덧붙였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족보행 로봇개, 산업과 일상에 발자국을 남기다 [한양경제]
-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해”…라까사호텔 광명 ‘연말 3종 패키지’로 완벽한 휴식
- LH, ‘공공임대주택에 불량자재 공급’ 적발에 ‘2진 아웃’ 추진
- 경기도교육청, ‘제18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서 전국 2위
- 경기북부서 ‘북한 쓰레기 풍선’ 관련 신고 20건 접수
- [속보]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배임’ 혐의로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인천, 가수·개그맨 등 체납자 47명 적발…총 4천100만원 체납금 징수
- 尹, 러시아 면전서 "러북협력 즉각 중단" 촉구…日·EU 등 비판 동참
- 서경덕 "일본 사도광산 박물관, 전시내용 오류 많아…시정 촉구할 것"
- [영상] 김용성 경기도의원 "희귀질환 지원 조례 유명무실…예산 만들겠다" [고통의굴레, 희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