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210개 미사일·드론 발사"…에너지 인프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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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타겟으로 120발의 미사일과 90개의 드론을 발사하는 대대적인 공격을 펼쳤다고 17일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가 적의 타겟이었으며 직접 맞은 것과 떨어지는 추락물로 시설들이 손상되었다. 남서부 미콜라이우에서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두 명 등 6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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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우크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타겟으로 120발의 미사일과 90개의 드론을 발사하는 대대적인 공격을 펼쳤다고 17일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말했다.
러시아는 이란제 샤헤드 등 여러 종류의 드론,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 및 항공기 발사 탄도 미사일 등을 쏘았으며 우크라 방공 부대가 140개의 공중 목표물을 격추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말했다.
공격은 야간부터 이날 아침까지 이어졌으며 미사일에 지르콘, 이스칸데르 및 킨잘 등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수도 키이우의 군사관리관에 따르면 이 같은 드론과 미사일 공격은 최근 3개월 래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가 적의 타겟이었으며 직접 맞은 것과 떨어지는 추락물로 시설들이 손상되었다. 남서부 미콜라이우에서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두 명 등 6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수도를 비롯 남서부 오데사 그리고 전선서 떨어진 서부와 중부 등 우크라 각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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