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서 25억원 규모 금융사고…올해 벌써 네 번째

박상돈 2024. 11. 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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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서 또 수십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2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습니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 3월 14일입니다.

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이 이면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에 고지하지 않아 대출 금액이 실제 분양 가격보다 더 많이 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런 이면 계약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통해 금융사고를 확인했으며, 형사 고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쨉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우리은행 #금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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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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