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학회 국가지도자상에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현상 기자 2024. 11. 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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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학회가 '2024년 국가지도자상' 수상자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학회는 "정 전 의장은 19대 국회의장 재임 시절 여야 갈등 속에서도 중재자로서 국회의 독립적인 역할을 지켜냈다"며 "당시 청와대의 직권 상정 요구를 거부하고 직접 여야 지도부를 만나 타협안을 도출하는 등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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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3일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동을 위해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정치학회가 ‘2024년 국가지도자상’ 수상자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학회는 “정 전 의장은 19대 국회의장 재임 시절 여야 갈등 속에서도 중재자로서 국회의 독립적인 역할을 지켜냈다”며 “당시 청와대의 직권 상정 요구를 거부하고 직접 여야 지도부를 만나 타협안을 도출하는 등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또 “1991년 영호남 민간협의회 결성, 2004년 당내 지역화합특별위원장 역임 및 지역 화합 특구 제안 등 영호남 지역 간 화합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다음 달 14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다.

김현상 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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