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병원이 아니야!”… 브라질 명문 클럽 회장, 네이마르 이적설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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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명문 클럽 파우메이라스 회장이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파우메이라스의 레일라 페레이라 회장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UOL'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파우메이라스에 합류하지 않는다. 이 클럽은 의료 부서가 아니다. 나는 내일 경기에 뛸 수 있는 즉시 전력감을 원한다.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부상으로 네이마르는 최대 6주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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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동우]
브라질 명문 클럽 파우메이라스 회장이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파우메이라스의 레일라 페레이라 회장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UOL’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파우메이라스에 합류하지 않는다. 이 클럽은 의료 부서가 아니다. 나는 내일 경기에 뛸 수 있는 즉시 전력감을 원한다.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스페인과 프랑스 무대를 평정한 네이마르. 유럽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네이마르는 2023-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돌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전격 이적,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430억 원)에 달했다.
데뷔전부터 네이마르의 임팩트는 강렬했다. 네이마르는 알리야드 SC전에서 교체 출전해 30분간 어시스트 1개와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며 팀의 6-1 대승에 이바지했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활약은 거기까지 였다. 작년 10월 A매치 우루과이전에서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 결국 네이마르는 1년 가까이 재활에 전념했고,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1년 만에 돌아온 네이마르는 또 다쳤다. 지난 5일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 교체 투입된 네이마르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 부상으로 네이마르는 최대 6주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현재 네이마르와 알 힐랄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알 힐랄은 내년 1월 네이마르와의 계약 해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 역시 현재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포함해 ‘친정팀’ 산토스, 플라멩고, 파우메이라스와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사우디에서 대실패를 경험한 네이마르. 고국에서조차 무시당한 네이마르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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