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30득점 활약' IBK기업은행, 3-0 승리로 4연승! 페퍼저축은행에 7연패 철퇴

[STN뉴스] 반진혁 기자 = IBK기업은행이 4연승을 질주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오후 4시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3-0(25-21, 25-21, 27-25)으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4연승을 질주했고 페퍼저축은행은 개막전 승리 이후 7연패의 늪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이 기선제압에 나섰다. 빅토리아의 오픈이 성공하면서 선제 득점을 가져갔다. 이후 페퍼저축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테일러, 하혜진의 활약이 빛을 발했고 3-1까지 격차를 벌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에는 박빙이 펼쳐졌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서브, 블로킹 득점에서 우위를 점했고 25-21 스코어로 1세트를 따냈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반전을 다짐했지만, 잦은 리시브 범실로 실점을 헌납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특히, 승부처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당해내지 못했다.

결국, 페퍼저축은행은 21-25 스코어어 2세트까지 IBK기업은행에 내줬다.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이를 갈았다. 장위와 테일러의 득점이 터지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20-17 스코어를 만들면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의 뒷심이 강했다. 22-22 스코어로 동점까지 따라붙었고 빅토리아의 존재감이 독보적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을 잘 공략하면서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듀스까지 이어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빅토리아가 30득점을 뽑아내는 활약을 등에 업고 27-25 스코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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