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알라딘' 넘고 뮤지컬 영화 새 역사 쓸까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2024. 11. 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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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기다린 영화 '위키드'가 '알라딘'이 세운 뮤지컬 영화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0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하는 '위키드'(감독 존 추)는 사전 예매량 7만 1001장(오후 4시 3분 기준)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1280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작 '알라딘'의 개봉 1일 전 사전 예매량 4만 1809장을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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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위키드'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전 세계가 기다린 영화 '위키드'가 '알라딘'이 세운 뮤지컬 영화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0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하는 '위키드'(감독 존 추)는 사전 예매량 7만 1001장(오후 4시 3분 기준)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1280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작 '알라딘'의 개봉 1일 전 사전 예매량 4만 1809장을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다. 특히 연말에는 뮤지컬 영화가 흥행몰이를 했던 만큼 '위키드' 역시 뮤지컬 영화 흥행 계보를 이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키드' 측은 "이 같은 흥행 배경의 공통점은 영화관에서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와 음악, 퍼포먼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강점이 있을 뿐 아니라 화려한 비주얼과 아름다운 음악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뮤지컬 영화만의 특색 있는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20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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