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아미 이 복덩어리들, 행복할 준비만 하면 돼” 쇼케이스 포문

사진=빅히트뮤직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아미들과 보낼 행복한 순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11월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솔로 앨범 ‘Happy’(해피)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 ‘Jin Happy Special Stage’(진 해피 스페셜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진은 팬들의 환호 속에 말끔한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진은 “제가 사회로 돌아온 이후에는 아미들을 직접 만날 날을 기다렸다. 오늘 객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지난번에 아미들을 만날 생각에 긴장됐는데 오늘은 또 다른 설렘과 긴장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진은 “이틀 전에 저의 앨범이 발매되지 않았나. 저의 첫 솔로 앨범 ‘HAPPY’이 아미들을 위해 만든 앨범인 만큼 오늘도 여러분을 행복하게 할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제는 각오를 보여드리기 위해 ‘해피’로 2행시를 했는데 오늘은 ‘행복’으로 하겠다. ‘행복합니다. 우리 아미 여러분들 때문에. 이 복덩어리들’”이라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해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아미들을 열광케 했다.

진은 “아미들은 오늘 행복할 준비만 하면 된다. 행복해지러 가볼까”라고 외친 뒤 신보 타이틀곡 ‘Running Wild’ 무대를 공개했다.

진의 솔로 앨범 ‘Happy’는 진에게 중요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떠나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Running Wild’를 포함해 ‘I’ll Be There’, ‘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 ‘그리움에’ 등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지난 16일 발표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진의 신보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발표 당일 493만 회 이상 스트리밍 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8위로 진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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