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 대학생되면 재테크부터”...수능 끝낸 예비 대학생 잡으려 혜택 쏟아내는 금융권
특별적금·할인 이벤트 진행해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청소년들을 위한 mini 제휴저금 서비스 ‘노브랜드버거와 26일저금’ 상품을 출시했다. 만 7세부터 18세 청소년들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500원에서 2000원까지 저축금액을 설정해 26일간 최소 1만3000원부터 5만2000원까지 저금할 수 있다. 연속 저금 성공일자에 따라 노브랜드 버거 매장 또는 앱에서 최대 1만4000원 상당의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모든 혜택은 쿠폰으로 제공되며, 노브랜드 버거 모바일 앱 내 쿠폰을 등록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 시 카카오뱅크 앱 내 쿠폰 바코드를 제시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노브랜드버거와 26일저금’은 기존의 mini 제휴저금 서비스에 최대 1만4000원의 혜택을 더한 특판 상품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한정 판매된다.
BNK부산은행도 만 17~21세 고객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수능 끝!’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상 고객들이 체크카드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100명을 추첨해 ‘교촌치킨 허니콤보+콜라(1.25L)’ 쿠폰을 제공한다. 체크카드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모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추첨된 20명에게는 5만 원 상당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에 응모만 해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라떼(2잔)’ 쿠폰을, 매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선착순 50명에게는 ‘GS25 편의점 쿠폰(3000원)’을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 가입한 뒤 응모해야 한다.
카드사들도 수험생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하나카드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놀이공원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놀이공원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오는 17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잠실’ 입장권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본인 및 동반 1인에게 최대 47% 할인해준다. 종일권 청소년 정가 5만4000원 기준 본인은 3만3000원, 동반 1인은 2만8800원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대구 인근에 거주하는 수험생이라면 대구 이월드 입장권 할인을 눈여겨 볼만하다. 종일권 기준으로 본인 요금은 50%, 동반 3인까지는 30%가 할인된다. 행사기간은 30일까지다. 롯데월드와 대구 이월드 혜택은 모두 하나카드의 체크카드 고객에게도 제공돼 신용카드가 없어도 할인받을 수 있다.
수험생 기분전환에 빠질 수 없는 쇼핑을 위해서 NH농협카드는 무신사와 손잡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무신사페이에 등록된 NH농협카드로 7만 원 이상 결제하면 5천 원 할인이 바로 적용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995년생~2010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 제품을 최대 17% 할인 판매한다. 토스 앱에서 애플 학생 전용관을 통해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프리스비, 이마트(일렉트로마트),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토스 앱 내 애플 학생 전용관에서 다운로드한 바코드를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카드도 이달 30일까지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의 식당을 이용한 청년 고객들에게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행사 대상은 출생연도가 1985년부터 2005년 사이이며 신한 신용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다.
아울러 대다수 카드사들은 이달 30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네이버페이, 쿠팡, 무신사, 지마켓, 옥션, 쿠팡이츠, 전자랜드 등 30여개 업체와 연계해 할인·적립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대학에 가기 전 쇼핑을 하고자하는 수험생이라면 해당 기간 내에 할인하느 상품을 구매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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