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혜선 "다툼·갈등 이번 시즌 장난 아냐, 그게 '피의게임3' 매력"(인터뷰)

장다희 2024. 11. 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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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3'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최혜선이 석사 논문 제출한 뒤 곧장 '피의게임3'에 합류했다.

최혜선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 iMBC연예와 만나 웨이브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3'(제작 모스트267)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대학을 졸업한 뒤 더럼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최혜선은 논문을 제출한 뒤 바로 '피의게임3' 촬영에 합류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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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3'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최혜선이 석사 논문 제출한 뒤 곧장 '피의게임3'에 합류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혜선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 iMBC연예와 만나 웨이브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3'(제작 모스트267)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 시즌 3'(연출 현정완, 전채영, 제작 MOst267, 이하 '피의 게임 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2는 숨겨진 룰, 예측 불가한 반전 전개로 숱한 화제를 낳으며 2023년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중 누적 신규 유료가입 견인 수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약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시즌3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 완성도 높은 게임들로 최후의 1인을 가려내기 위해 더 치열해진 사투를 예고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대학을 졸업한 뒤 더럼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최혜선은 논문을 제출한 뒤 바로 '피의게임3' 촬영에 합류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최혜선은 "녹화 들어가기 2~3일 전에 논물을 제출했다. 사실 논문을 쓰고 있는 와중에 '피의게임3' 섭외가 들어왔다. 논문 쓰는 것 자체도 힘들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비자 문제였다"고 운을 뗐다.

최혜선은 현재 영국에 거주하며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금 영국에 살고 있다. 논문에 영국에 살고 있는 것 등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보면 타이트한 일정이었다. 하지만 주변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고, 운이 또 따라서 여러 일정을 잘 마무리 짓고 '피의게임3'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연애 프로그램 출연 이후 유명세를 얻은 최혜선. 그는 "'솔로지옥3' 출연자들이 응원을 많이 보내줬다. 특히 (윤) 하정이가 '솔로지옥3'와는 결이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금 의외다, 놀라웠다'라며 '잘했을 것 같다'라고 응원해 주더라"고 털어놨다.

윤하정의 말대로 연애 프로그램 출연 이후 결이 다른 서바이벌 리얼리티 '피의게임'에 출연한 최혜선은 "걱정이 되긴 했다. 왜냐하면 '피의게임'이 서바이벌이다 보니까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압박감 등이 있었다. 특히 이 작품이 피 튀기는 전쟁으로 강조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피의게임'의 애청자였다고. 최혜선은 "시즌1, 2를 다 챙겨 봤다. 보면서 느낀 건 '저 사람은 왜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하지?', '나였으면 이렇게 했을 텐데', '저 사람은 저렇게 해서 너무 멋있다'라며 대입하면서 봤다"며 "실제로 해보면 그런 말 못 한다. 그냥 그렇게 말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화제가 되는 '피의게임' 명장면은 덱스와 하승진의 몸싸움 장면이다. 신혜선에게 "시즌3에서 이러한 장면들을 볼 수 있냐"고 묻자 그는 "볼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숨 쉬듯 등장한다"며 "사람 수도 더 많아졌고 상황 자체가 더 다양해졌다. 굉장히 알차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덧붙여 "'피의게임' 자체가 게임도 그렇지만 전체적인 세팅이나 규모가 크지 않나. 공을 많이 들였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웨이브의 효자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모든 시즌을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최혜선이 생각하는 '피의게임' 시즌3의 매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어쨌든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것 아니냐"며 "크고 작은 다툼, 갈등들이 나오지만 그런 것들을 다 헤쳐나가고, 스토리 라인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피의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둔 소감으로는 "너무 떨린다. 떨림과 동시에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주실까'가 제일 궁금하다"며 "어떤 시각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봐주실지 기대되지만 최대한 상황에 몰입해서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모든 출연자들을 박하게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피의 게임' 시즌3는 오는 11월 15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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