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 前남편 저격한 황정음, 子과 해외여행 "싸웠지만 행복"

정유나 2024. 11. 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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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두 아들과 해외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황정음은 1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두 아들과 해외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황정음은 아들과 수중 스포츠 패러세일링를 비롯해 돌고래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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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황정음이 두 아들과 해외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황정음은 1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두 아들과 해외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황정음은 아들과 수중 스포츠 패러세일링를 비롯해 돌고래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엄마' 황정음의 따뜻하고 행복한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황정음은 "우리 둘이 많이 싸웠지만 난 너랑 함께여서 너무 너무 행복했어. 사랑해 초코미야"라며 "하지만 우리 둘이 여행은 당분간 하지말자ㅋㅋㅋ 사랑해 사랑해"라고 아들 엄마의 현실적인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한차례 이혼 위기를 넘겼지만 지난 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최근 황정음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플러스, 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전 남편을 간접 저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에서 채림이 아이의 아빠를 언급하며 "아이가 성장하는 예쁜 과정을 나만 본다는 게 너무 속상했다. 그 기억은 영원히 나만 아는 것 아니냐"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를 들은 황정음은 "나는 반대로 '아이가 너무 예쁘다.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너는 못 보지' 이렇게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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