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물품창고서 불…1명 부상

이영주 2024. 11. 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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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44분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소재 곤지암리조트 내 물품 창고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리조트 내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대원 등 100명을 투입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했다.

소방당국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20대 작업자 A씨가 휴대용 부탄가스 용기에 있는 잔류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가위로 작업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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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화재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기 광주=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17일 오후 2시 44분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소재 곤지암리조트 내 물품 창고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리조트 내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대원 등 100명을 투입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했다.

불은 창고와 루지 발권 매표소 등 가설건축물을 태운 뒤 1시간 8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20대 작업자 A씨가 휴대용 부탄가스 용기에 있는 잔류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가위로 작업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A씨가 발목과 손 부위에 1도 화상을 입고 응급처치를 받았다.

그 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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