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보고 열받은 김여정… “혐오스러운 잡종 개OO들,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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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 전단에 반발하며 남한을 향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우리나라를 향해 쓰레기·오물을 날려보내는 데 반해 우리 민간단체는 대북 풍선에 감기약과 과자류 등을 보내고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우리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 등을 빌미로 쓰레기·오물풍선을 30차례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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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류 담긴 대북 풍선 사진 공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 전단에 반발하며 남한을 향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우리나라를 향해 쓰레기·오물을 날려보내는 데 반해 우리 민간단체는 대북 풍선에 감기약과 과자류 등을 보내고 있다.
이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가장 혐오스러운 잡종개새끼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끝에 닿았다”면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우리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 등을 빌미로 쓰레기·오물풍선을 30차례 살포했다. 지난달엔 우리 군이 운용하는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들도 무인기를 이용해 대남 전단을 살포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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