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최신 트렌드 한자리에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최

박천학 기자 2024. 11. 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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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국내외 15개 국가, 252개사, 669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자동화를 넘어 자율제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완성품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 모인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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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일 대구 엑스코, 국내외 15개국 252개사 669부스 참가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홍보 포스터. 대구시청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19~22일 대구 엑스코에서 디지털전환, 소재·부품·장비, 방위산업·2차전지 소재 부품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외 15개 국가, 252개사, 669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자동화를 넘어 자율제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완성품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 모인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으로 마련된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157개사 483부스 규모로 조성되며 스마트공장 구현기술, 첨단 공작기계·설비 등이 전시된다. 기계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구·금형, 제어 계측·검사기기 등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디지털전환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50여 부스 규모의 ‘디지털전환(DX)’ 특별관이 운영된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국내외 첨단소재기업 94개사가 참가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신제품 개발을 촉진할 부품 소재 기술들을 선보인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 기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 지역 소부장 특별관’을 조성한다.

공군 군수사령부의 항공 부품을 비롯해 중수테크, 케이알엠 등의 방산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도 마련된다. 방산부품의 국산화 성과를 소개하고 첨단소재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2차전지 소재 부품 특별관’도 꾸며진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소재·부품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산업이자 최종 완제품의 성능과 품질, 가격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산업"이라며 "이 행사가 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분야 내수 활성화와 수출시장 개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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