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봄 가고 이제 겨울[정동길 옆 사진관]

이준헌 기자 2024. 11. 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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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부터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 17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한 관광객이 아이의 머리에 털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이준헌 기자

최근 한날 기온이 20도를 웃돌고 일부 지역에서는 계절을 착각한 진달래나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11월에 봄 같았던 날씨가 오늘(17일) 밤부터 달라진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10도가량 내려가 내일(18일)부터 서울에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저녁 8시부터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 17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 2024.11.17 이준헌 기자
저녁 8시부터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 2024.11.17 이준헌 기자

기상청은 17일 저녁 8시경부터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것이라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7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강한 한기가 남하하겠고,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며 내일 아침부터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서 영하권의 이른 겨울 추위가 나타나겠다’라고 예보했다. 또, 영동 지방에는 주 초반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추위는 나흘 정도 이어지다 주 후반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리러 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저녁 8시부터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 17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이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 2024.11.17 이준헌 기자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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