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윤승아, 子 기관지염에 자책 "단순 감기인 줄...엄마는 처음이라"

하수나 2024. 11. 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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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가 아들이 기관지염을 앓다 완치된 근황을 전하며 아들의 증상을 빨리 인지하지 못한 엄마의 미안함을 드러냈다.

윤승아는 "그러고 아침 일찍 올라와서 서울에서 병원을 갔는데 입원을 권장했다. 기관지염이었는데 그게 2세 미만 아이들에게는 호흡곤란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입원을 권장을 하셨다. 그래서 원이는 네뷸라이저를 하고 처방전을 받아서 했는데 그 네뷸라이저 약이 흔한 약품인데 지금 다 품절 상태여서 약국을 한 30군데 전화를 했던 것 같다. 겨우 찾아서 처방 받아서 그 다음날 원래 다니는 소아과를 갔다. 네뷸라이저 열심히 하고 매일 병원을 가서 다행히 폐렴까지 가지 않고 완치를 했는데 저도 엄마가 처음이다 보니까 아직은 많이 미흡하고 감기에도 참 많이 놀라기도 하고 또 이게 심각한 지 좀 늦게 인지하는 것 같고 그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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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윤승아가 아들이 기관지염을 앓다 완치된 근황을 전하며 아들의 증상을 빨리 인지하지 못한 엄마의 미안함을 드러냈다. 

17일 윤승아의 온라인 채널 ‘승아로운’에선 ‘일하고 육아하는 일상, 엄마는 처음이라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윤승아는 “양양에서 급하게 돌아와서 며칠이 지나 카메라를 켰다”라며 “양양에서 좀 콘텐츠를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 그럴 상황이 되지 않았다. 가기 전날 원이가 약간 콧물 증세가 있었는데 감기가 올 것 같은 그런 마음이었다. 도착하는 날 아침에 심해지는 느낌이어서 단순 콧물감기로 생각하고 약을 처방을 받아서 있었는데 그날 밤부터 뭔가 조금 더 아프더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의 감기와 달랐던 것이 숨쉬기 힘들어하는 느낌이었다. 감기의 경험이 많지 않으니까 계속 감기약 먹이면서 케어 했는데 잠을 잘 못 자더라. 많이 울고 자주 깨고 안아주면 자고 그래서 저는 이틀 잠을 못 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윤승아는 “그러고 아침 일찍 올라와서 서울에서 병원을 갔는데 입원을 권장했다. 기관지염이었는데 그게 2세 미만 아이들에게는 호흡곤란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입원을 권장을 하셨다. 그래서 원이는 네뷸라이저를 하고 처방전을 받아서 했는데 그 네뷸라이저 약이 흔한 약품인데 지금 다 품절 상태여서 약국을 한 30군데 전화를 했던 것 같다. 겨우 찾아서 처방 받아서 그 다음날 원래 다니는 소아과를 갔다. 네뷸라이저 열심히 하고 매일 병원을 가서 다행히 폐렴까지 가지 않고 완치를 했는데 저도 엄마가 처음이다 보니까 아직은 많이 미흡하고 감기에도 참 많이 놀라기도 하고 또 이게 심각한 지 좀 늦게 인지하는 것 같고 그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승아는 “그래서 되게 많이 미안하고 뭔가 척척박사이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니까...”라고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숭늉이 여러분들도 저와 비슷한 출산 시기, 더 어린 자녀를 두신 분들이 있던데 우리도 엄마는 처음이니까 부족해도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노력하는 엄마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승아로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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