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시의원 물러가라…영주시의회 청사서 1인 피켓시위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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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의회 청사 앞에서 절박한 사연을 전달하기위한 1인 시위를 펼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 의원은 "영주시내 모 법무사 사무실에 오래전 소유전 이전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맡겨 났다. 하지만 개인이 아닌 법인 명의로 하는 정미소는 이사회 회의록이 있어야만 하는데 회의록 조차 내지 않아 이전이 되지 않고 있는데 생 사람을 잡고 있다"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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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의회 청사 앞에서 절박한 사연을 전달하기위한 1인 시위를 펼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주시 부석면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는 최근 보조금 미끼로 정미소를 팔고 소유권 이전도 안해준 사기의원 사퇴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부석면의 ‘소이야’ 법인 대표로 알려진 A 씨는 “지난해 10월 영주시의회 B 의원으로부터 정미소(허가,건물,부지 포함)를 3억 1500만에 인수했지만 지금까지 소유권 이전도 해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B 의원이 ”여성이 정미소를 운영하면 보조금 받기가 훨씬 수월하다‘ 며 ’보조금을 받도록 해주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고 보조금 미끼로 정미소만 팔아 넘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해당 B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미소를 판 것은 맞지만, 소유권 이전은 법인 잘못으로 늦어지고 있는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적반하장도 유분수 다“고 비판했다.
B 의원은 “영주시내 모 법무사 사무실에 오래전 소유전 이전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맡겨 났다. 하지만 개인이 아닌 법인 명의로 하는 정미소는 이사회 회의록이 있어야만 하는데 회의록 조차 내지 않아 이전이 되지 않고 있는데 생 사람을 잡고 있다”며 분개했다.
이어 “정미소 운영자금이 부족하면 보조금을 신청할때도 있다. 만약 보조금을 신청할 경우 형편에 따라 힘써 주겠다”는 말은 했어도 보조금을 미끼로 정미소를 팔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B 의원 ”오직 시민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해온 저를 마녀사냥으로 흠집을 내고 있어 고발까지 하려고 했지만 A씨와 같은 법인 이사들이 말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A대표는 투자금을 받아내기 위한 술책으로 보인다. 앞으로 터무니 없는 유언비어를 계속 터뜨리면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며 오히려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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