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건물에 무단 침입한 20대 남성 2명, 경찰에 입건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024. 11. 17.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재학생들의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동덕여대에 무단침입한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동덕여대에 몰래 침입한 혐의(건조물 침입)로 20대 남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동덕여대에 무단 침입해 경비원과 시비를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황 궁금해 찾아왔다” 주장…조사 후 석방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연합뉴스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재학생들의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동덕여대에 무단침입한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동덕여대에 몰래 침입한 혐의(건조물 침입)로 20대 남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4시40분쯤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1층 내부를 배회하다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학생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자신들이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밝혔으며, 동덕여대 상황이 궁금해 찾아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후 이들을 석방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동덕여대에 무단 침입해 경비원과 시비를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이 남성은 '설립자 조동식 선생의 흉상을 청소하러 왔다'며 한밤 중 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