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 확보로 미래 경쟁력 창출

한상훈 기자 2024. 11. 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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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글로벌 환경 이슈 등 미래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이며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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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글로벌 환경 이슈 등 미래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이며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 했다. 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과 비교하면 약 57% 낮아진 수준으로 연간 127t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의 최초 개발,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재생원료를 활용한 rPET(Recycle PET, 재생 페트) 제품의 도입과 재활용에 용이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패키지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무라벨 제품은 전체 생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탄산과 커피 제품군을 포함한 무라벨 제품 비중은 30% 성장했고, 무라벨 페트병 사용에 따른 2023년 플라스틱 사용 절감량은 182t에 달한다.

이는 유라벨 생수 500ml페트병 라벨의 무게가 0.37g인 점을 고려하면, 제품 약 5억개 분량의 라벨을 감축한 것으로 개당 길이 21.1cm의 라벨을 일렬로 연결 시 지구 둘레의 두 바퀴 반인 약 10만km에 달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ESG 기준원의 환경분야 평가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 지난 4월 킨텍스에서 열린 ‘제 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새롭게 선보인 맥주 크러시의 투명 페트는 ‘기술성, 지속가능성, 시장성, 표현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여 미래 경쟁력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구의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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