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올해 공모사업 실적 역대 '최고'

박재현 기자 2024. 11. 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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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예산군 미래 발전과 성장에 엄청난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무엇보다 국내 최고의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에서 우리 예산으로의 투자를 결정한데 대해 깊은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사업 추진과 기업 유치는 물론 다양한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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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대거 선정… 국비 898억 확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등 73건
예산군청사 전경.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응모 97건 중 73건이 선정돼 국비 898억7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도 예산 삭감에 따른 정부의 공모사업이 대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여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선정된 공모사업으로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바이오생체 활성제품 글로벌지원사업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2025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삽교읍 '내포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부지 현황.사진=예산군 제공

또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부지 40여만평이 최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의 지도가 새롭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바이오 기업의 선두주자인 ㈜셀트리온이 이곳에 3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약품 및 관련 원부자재 생산공장을 구축해 연인원 3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내포 시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도 앞으로 기업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대학과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할 예정이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가능한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특구 추가 지정을 신청하는 등 충남도와 함께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예산군 미래 발전과 성장에 엄청난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무엇보다 국내 최고의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에서 우리 예산으로의 투자를 결정한데 대해 깊은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사업 추진과 기업 유치는 물론 다양한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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