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북 추가 파병 못하게 해달라"…바이든-시진핑 마지막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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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정상회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을 막기 위해 북한과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해달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촉구에 시 주석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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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정상회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을 막기 위해 북한과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과 역량을 갈등 고조와 충돌 확산을 막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파병으로 한층 심화한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심히 위험한 전개"라고 지적하면서 북한의 직접적 대남 도발이나 미사일 발사, 7차 핵실험 등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해달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촉구에 시 주석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반도에서 충돌과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전략적 안보와 핵심이익이 위협받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타이완 해협의 평화를 지키고 싶다면 타이완 독립에 명확히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 대면 정상회담은 이번이 3번째입니다.
바이든은 내년 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백악관 주인 자리를 넘겨줄 예정이어서 이번 회담은 두 사람 간 마지막 정상회담이 될 전망됩니다.
(취재: 이종훈 / 편집: 채철호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종원 기자 terry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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