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공어린이 실내 놀이터, ‘정부혁신 최고사례’ 인증패 수상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 어린이 실내 놀이터 부문 정부혁신 최고’ 사례로 선정돼 지난 15일 광주시 소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기관 인증패와 포상금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흥시는 △혁신적인 놀이공간 조성 △소외계층 특화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놀이문화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6월 최고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황사, 미세먼지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 ‘숨쉬는 놀이터’를 북부·중부·남부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숨쉬는 놀이터는 자유로운 놀이터 이용은 물론,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놀이문화사업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에 걸친 생애주기별 놀이문화사업인 ‘플레이스타트 시흥’은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놀이에 소외된 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에게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성인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한 놀이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시흥시 실내 공공어린이놀이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와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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