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위엄' 맨유의 21세기 최고의 선수 24인 포함! '루니-호날두-긱스-스콜스 합류'

반진혁 기자 2024. 11. 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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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세기 최고의 선수에 포함됐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매드 풋볼'은 최근 맨유의 21세기 최고의 선수 24인 선정했다.

맨유 현역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는데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1위를 기록했다.

최근 맨유의 대행 업무를 끝낸 레전드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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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세기 최고의 선수에 포함됐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매드 풋볼'은 최근 맨유의 21세기 최고의 선수 24인 선정했다.

1위는 주장까지 역임했던 웨인 루니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리오 퍼디난드, 에릭 칸토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세기 최고의 선수 TOP 24. 사진┃매드 풋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세기 최고의 선수 TOP 24. 사진┃매드 풋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세기 최고의 선수 TOP 24. 사진┃매드 풋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세기 최고의 선수 TOP 24. 사진┃매드 풋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활약 당시 박지성,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민국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도 명단에 올랐는데 24위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교토 퍼플상가를 통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2002 월드컵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PSV 아인트호벤을 거쳐 맨유로 이적해 팀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들의 해외 무대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며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맨유 현역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는데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1위를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1월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곧바로 에이스 존재감을 선보였다.

특히, 2선과 3선에서 날카롭고 위협적인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했고 날카로운 킥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소화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부터 맨유의 주장직을 수행하면서 확실하게 핵심이라는 이미지를 심었다.

이번 시즌은 잦은 퇴장으로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4골 2도움으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끌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활약 당시 루드 반 니스텔루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맨유의 대행 업무를 끝낸 레전드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 시절 엄청난 득점력으로 부흥기를 이끌었다. 특히, 박지성과 절친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함부르크에서도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말라가 등을 거치면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현역 은퇴 후 네덜란드 대표팀 PSV 아인트 호벤 코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PSV U-21 지휘봉을 잡은 후 1군 감독직까지 수행했지만, 끝이 좋지 못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코치로 부임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코치로 합류하면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에릭 텐 하흐 경질 후 반 니스텔루이는 감독 대행 업무를 수행했다. 3승 1무로 무패를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 아모림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행으로 팀을 이끈 반 니스텔루이 코치의 거취가 관심이었다.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면 동행했던 코치와 함께 부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계속 함께하고 싶은 속내를 밝혔지만, 결별의 길을 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시절 루드 반 니스텔루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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